1980.5.18 광주민주화운동 The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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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화평 전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이 15일 "(80년 광주의)

 계엄군은 착검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복

진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가 80년 5월 19일 촬영한 사진

에는 M16 자동소총에 대검을 꽂은 채 시민들을 쫓고 있는

 공수부대원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붉은 색 원) 5.18

기념재단이 펴낸 <오월, 우리는 보았다 - 계속되는 오일팔

(1979.2.25-2004.5.18)>에서 발췌. ⓒ2005 신복진 

▲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계엄군이 착검하지 않았다

는 허화평씨 주장과 달리 신복진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가 80년 5월 19일 당시 촬영한 사진에는 M16 자동소총에

 대검을 꽂은 채 시민들을 구타하는 공수부대원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5.18기념재단이 펴낸 <오월, 우리는 보

았다-계속되는 5.18>에서 발췌.  ⓒ2005 신복진

오월에서 푸른 시월까지

 

손현숙 (1969-그룹 천지인 보컬 )

 

  오월에서 푸른 시월까지

                      (작사:김현성 작곡:김현성)

따스한 햇살이 나를 부르듯 오월이 왔네


친구는 이야기하네 내 어깨에 손을 얹고


자유를 모르는 자 참된 사랑을 모른다네


그대가 뛰어가는 젊은 거리에 내가 있고


그대가 쓰러지면 내가 다시 뛰어가리


눈부시게 오월에서 푸른 시월의 하늘까지


서로 사랑하며 눈물 닦아주며

[화려한 휴가의 기록]

5월 17일

밤 11시 40분, 문공장관 이규현은 5월 17일 24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계엄 확대가 발표되고 두 시간이 지난 후, 전남대와 조선대 캠퍼스에 특전사가 투입되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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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오전 10시, 휴교령이 내린 상태에서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100여명과 무장 공수대원이 대치하였다. 200-300명 정도로 수가 불어나자 학생들은 "계엄해제" "계엄군 물러가라" "휴교령 철회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곧 대치 중이던 공수부대 책임자가 "돌격 앞으로" 라는 명령을 내렸고, 공수대원들은 학생들에게 파고들면서 곤봉을 휘둘렀다. 곤봉은 쇠심이 박힌 살상용 곤봉으로, 이를 맞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좌측 가슴에 총상과 자상이 난 채 사망한 광주항쟁 사망자

 

"공수부대 병사들은 마음껏 모든 가능한 폭력을 행사하였다. 첫날부터 대검을 사용하였고, 지나친 폭력에 항의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며 무지막지하게 구타하고, 여성들에게 폭행하고 옷을 찢고 심지어 젖가슴을 대검으로 난자하였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뒤쪽에서 본 위 사진 사망자의 총상 자국

 

"공수 놈들이 여고생을 붙잡고 대검으로 교복 상의를 찢으면서 희롱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60살이 넘어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아이고! 내 아를 왜들 이러요?" 하면서 만류하자 공수놈들은 "이 씨X년은 뭐냐, 너도 죽고 싶어?" 하면서 군화발로 할머니의 배와 다리를 걷어차 할머니가 쓰러지자 다리와 얼굴을 군화발로 뭉게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여학생의 교복 상의를 대검으로 찢고 여학생의 유방을 칼로 그어버렸다. 여학생의 가슴에서는 선혈이 가슴아래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아...하늘이여....

"어느 할아버지는 "저럴 수가 있느냐, 나는 일제 때에도 무서운 순사들도 많이 보고, 6.25 때 공산당도 겪었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놈들은 처음 보았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길래 저러는가. 죄가 있다고 해도 저럴 수는 없다. 저놈들은 국군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악귀들이야." 하면서 통곡했다. 어느 중년의 사내는 "나는 월남전에는 참전해서 베트콩도 죽여봤지만 저렇게 잔인하지는 않았다. 저런 식으로 죽일바엔 그냥 총으로 쏴 죽이지. 저 놈들은 죽여버려야 해" 하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온 거리는 피의 강,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무참하게 구타당한 채 사망당한  광주 영령

 

5월 19일
"5월 19일에 저질러진 공수부대의 만행은 어찌나 잔인했던지 진압하러 나온 경찰조차 시민들에게 울먹이면서 "제발 집으로 돌아가라, 공수부대에게 걸리면 다 죽는다"고 애원할 정도였다."

사살되거나 타살후 리어카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을 기다리는 시신



"주위의 노인들이 공수대원의 폭력을 만류하자 그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곤봉으로 후려쳤다. 노인들도 머리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이런 모습을 도망치며 바라본 시위 군중들은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일시에 돌아섰다. 그리고는 "좋다, 다 죽여라!" 하면서 공수부대에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로타리 부근 전투에서 머리가 으깨지고 팔이 부러져 온통 피범벅이 된 부상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중이던 택시기사에게 공수대원이 부상자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다. 기사는 안타깝게 "당신이 보다시피 지금 곧 죽어가는 사람을 병원으로 운반해야 되지 않겠느냐" 라고 호소하자 그 공수대원은 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기사를 끌어내려 대검으로 무참하게 배를 찔러 살해했다. 이런 식으로 최소한 3명의 운전기사가 살해당했는데, 이는 다음날인 20일, 또 하나의 기폭제였던 차량시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어떻게 눈을 감았을꼬..

 

5월 20일
대검만으로는 모자랐던 걸까. 20일 오후부터는 심지어 화염방사기까지 사용하였다. 2시 30분경 공수부대는 화염방사기를 쏘아 여러 명의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타 죽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 2003)

 

"시민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TV를 통해 방영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모두 열심히 시청하였지만 TV에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연속극이나 오락프로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들은 텔레비젼을 보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한 쪽에서는 죄 없이 같은 동포가 절규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저 텔레비젼의 다리를 흔들어 대는 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배신감이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아.....아.....그저 눈물만....

 

 MBC 이외에도 KBS와 세무서도 불에 탔다. 신군부는 이 방화들을 '폭도론'의 증거로 TV 등을 통해 계속 보여주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얼마나 얼마나....

 "전남대에서 신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아스팔트와 건물을 향해 사격을 실시한다. 트럭 위에서는 M60이 엄호사격을 하면서 한 발 한 발 신역을 향해 다가간다. 사병들을 향해 고함치기 시작했다. 후퇴는 없다. 후퇴하면 모두 쏴죽인다."
-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


피멍이 들어 사망한 광주영령을 방치한 공수부대

 

5월 21일
오전 10시경 금남로에는 1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시민들은 일단 정오까지 공수부대를 시외곽으로 철수시키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약속한 정오가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오후 1시 정각,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애국가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건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알리는 신호였다. 광주시민들을 몰살시키려는 것이었을까. 시민들은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정면으로 맞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

거의 미이라가 된 상태로 방치된 시신

 

"공수놈들은 같은 동족을 살상하고도 쓰러진 사람들을 옮기지 못하도록 연발로 위협사격을 해대었다. 아직도 공수부대놈들의 사격선 부근에서 부상한 채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애원소리는 처절했고, 이는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피를 끓게했다. 공수놈들은 아직 죽지 않고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시민들을 구하려고 뛰어나가는 시민들에게조차 사격을 가해 사살해버렸다. 부근 건물의 벽에 바짝 붙어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시민들은 모두 울고 있었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얼마나 아팠을까 아


"순식간에 금남로는 피와 통곡의 바다가 되었다. 공수부대는 도청과 주변의 건물에 숨어 보이는 사람들마다 져격하였다. 1시 30분경에는 한 청년이 장갑차 위에서 윗통을 벗고 태극기를 높이 휘날리며 도청을 향해 '광주만세!' 를 외치며 달려들었다. 모든 시민들이 긴장되어 그를 응시하는 가운데 한 발의 총소리와 함께 피가 튀며 청년의 목이 꺽어졌다. 이 광경을 본 모든 시민들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에 온몸을 떨었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전쟁' 이었다. 시민들은 곧 총을 얻기 위해 시내, 외의 무기고로 향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사살되거나 타살되거나 대검에 찔려 방치된 시신들

21일 저녁, 드디어 시민군은 계엄군을 도청에서 몰아내고 점거하는데 성공한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 2003)

5월 22일
22일 비공식적인 정전이 성사되고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시민 수습위원회와 신군부 사이에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날 계엄당국은 김대중을 광주폭동의 배후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특전사 지휘관들은 무력을 동원해 광주 '폭도들'을 '소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윌리엄 글라이스틴, 황정일 역. <알려지지 않은 역사> (중앙 M&B,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아..........

전두환은 정석환에게 "최장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되어 있을 터이니 용기를 잃지말고 분발하라고 전해달라"며 전두환 자신의 명의로 금일봉 1백만원을 최웅에게 전해달라고 지시했다.
- 정석환, <비화/ 5.18당시 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 비망록> (신동아, 1996 1월)

 

5월 24일
공수부대는 지원동 주남마을을 출발하여 학동과 진월동을 거쳐 시민들의 눈에 띄지 않는 야산으로 철수하던 중 진월동에 이르러 인근지역에 장난삼아 총질을 가했다. 저수지에서 멱을 감고 있던 아이들에게 집중 사격을 가하자 아이들은 둑 너머로 피신했지만, 전남중학교 1학년이었던 박광범이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또한 진월동 동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도 무차별 집중사격을 가했다. 모두 피신했지만 신발이 벗겨져 뒤돌아섰던 효덕국민학교 4학년 전재수는 총에 맞고 즉사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님이여...

전남대학교 교수들은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들에게 고함>을 발표했다. "모든 사람들은 6.25때에도 이런 참혹한 살육전은 없었다고 울부짖으며 '모두 죽자' '죽여달라' 를 외치며 짐승 같은 계엄군과 맨몸으로 싸웠습니다..... (중략) 고립된 우리 광주 시민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한시가 절박합니다. 민주시민이여! 민주화를 위해, 우리의 삶을 위해 일어섭시다."
- 김정남 <동포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활성서, 2002년 12월)

 

조국은 그대들에게 총칼로 잔학했는데..그래도 태극기를 덮고...


5월 25일
아침 8시, 황금동 부근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21세의 장계범이라는 사람이 도청 농림국장실에 쓰러지듯이 허겁지겁 들어닥치면서 어깨를 움켜쥐고는 "독침을 맞았다!"고 소리쳤다.... (중략) 독침 사건이 발생하자 도청 안의 분위기가 갑작스레 살벌해졌다. 여기저기서 간첩이 침투했다는 소문이 돌고 모두들 수군거리며 도청 안에는 불안해서 못 있겠다며 상당수가 빠져나갔다...(중략) 이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서 침투정보요원들의 도청지도부 교란작전이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길거리에 방치된 광주의 영령들

 

5월 26일
전남 도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의 일간지 <볼티모어 선>지의 기자 블레들리 마틴은 이 기자회견에서 만난 광주항쟁 지도부의 청년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이었던 윤상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그가 죽을 것임을 예감했다. 그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표정에는 부드러움과 친절함이 배어 있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읽을 수 있었다. 지적인 눈매와 강한 광대뼈가 인상적인 그는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 임창용 <'폭동'아닌 '민주항쟁' 자리매김 큰 몫 윤상원 5.18 시민군 대변인> (서울신문 1998 9월 10일)

다 피지도 못하고...여인이여...

5월 27일 0시를 기점으로 광주의 시외 통화가 끊기자 도청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계엄군이 진입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했다. "고등학생들은 먼저 총을 버리고 투항해라. 우리야 사살되거나 다행히 살아남아도 잡혀 죽겠지만 여기 있는 고등학생들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산 사람들은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항쟁의 마지막을 자폭으로 끝내서는 안된다. 자, 고등학생들은 먼저 나가라."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절통하고 절통해서 어찌 눈을 감겠소...

 

5월 27일
새벽 4시쯤 도청 앞은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으며, 금남로를 중심으로 시가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계엄군의 장갑자 위에 장착된 서치라이트가 도청을 비추는 가운데 계엄군은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 통첩을 방송했다. 그러나 도청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곧 총성이 울림과 함께 계엄군의 서치라이트가 박살났다. 다시 캄캄한 어둠이 내리깔렸고 계엄군의 일제사격이 개시되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달아나던 시민군을 살해했던 계엄군은 8명의 투항자들을 전부 사살하였다. 한 계엄군 병사는 한쪽 발을 시민군 포로의 등에 올려놓고 사격하면서 "어때, 영화구경하는 것 같지?"라는 농담까지 던졌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아.......그저........

 

 

"시민군들이 모두 정면으로 응사하는 동안 뒷담을 넘어 들어온 3공수 특공대는 도청 건물로 잠입하여 보이는 대로 총을 난사하고 여기저기 수류탄을 까넣었다. 그리고는 확인사살까지 했다. 많은 시민군들은 특공대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그 날 이후

광주학살의 참상을 목격한 후 서울로 올라왔던 서강대생 김의기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5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동포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뿌리면서 투신 자살했다.

후일,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망자 수까지 합하면 전체 사망자 수는 2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지만 확인할 길은 없었다. 공수부대원들이 처음부터 사상자수를 은폐하기 위해 사상자가 발생하는대로 트럭에 싣고 아무도 모를 곳에 파묻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조선일보>는 5월 25일자 사설에서 항쟁세력들을 '분별력을 상실한 군중'으로 몰아붙이고는, "......57년 전 일본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의 역사가 반교사적으로 우리에게 쓰라린 교훈을 주고 있다..." 며 마치 광주시민들을 무자비한 일본인 폭도들에 비유하기도 했다.
- 정운현 <'광주의 굴레' 못 벗은 한국언론> (대한매일 2001년 5월 19일)

 

 

May 18th,1980.

 

 

 

 

Wiki      http://en.wikipedia.org/wiki/Gwangju_Democratization_Movement

한국어

http://www.518.org/welcome.html

English

http://eng.518.org/eng/html/main.html

 

 

And

김대중의 '잠언집' 中 - 중립이 범죄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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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잠언집' 中 - 중립이 범죄인 이유 

 

 

 


해방 후 지금까지 독재적 군사통치가 판을 칠 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외면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 나는 정치와 관계없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얼핏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 김대중의 '잠언집' 中 -

And

Ankh Pendant 앵크팬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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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h Pendant 앵크팬던트

 

Ultima 세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Ankh이다..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인 포그홈의 soceria님이 디자인하여 만드신 물건이다.

본래 Silver 100%에 백금도금으로 나온것이지만 나는 금도금으로 요청하여 제작이 된 것이다.

 

 

현재 soceria님은 종로 효성쥬얼리시티에서 실마릴 이라는 가게를 운영하고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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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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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티스토리->텍스트큐브.

 

1차이사때는 파란의 한계를 느끼고 이글루스와 티스토리중에 고민하다가 SK로 넘어가버린 이글루스보다는 티스토리가 낫겠다 싶었습니다.

 

티스토리가 Daum으로 흡수되었지만..  다음을 믿었기에 남아있다가... 요즘 시국이 불안정하여 텍스트큐브로 이사하였습니다.

 

2MB 정권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하는 지금 시점에서 국내업체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실명제 요구도 가볍게 제친 구글을 믿고 새로운 블로깅을 시작해보려합니다.

And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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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9월 28일 동아일보 6면

성균관대학교
수원 자연과학 캠퍼스 준공

성균관대는 25일 오전 수원시 천천동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난 75년부터 1백억원을 들여 짓기시작한 이과대, 약대, 농과대, 학생회관의 4개건물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이미 준공한 공대와 더불어 학문영역별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대학이 됐다.
성균관대는 그동안 유학 인문 사회 과학대학과 대학원이 있는 서울 명륜동 캠퍼스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수원 자연과학 캠퍼스에는 약 15만평의 부지에 기초 및 응용과학계 대학과 기숙사 등을 건립, 자연과학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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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후 내가 현재까지 거주? 하고있는 건물이다.. 즉 28년가량 된 건물........
나름 건축당시부터 현대적 디자인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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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active de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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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5와 같은 불안정한 원소의 경우 비교적 빠른 시간안에 붕괴함을 볼 수있다.
그것에 관한 식을 살펴보자.
(1/N)(dN/dt)=-1/tau

위의 식에서 그 해를 찾는다면
N(t) = N0)exp(-t/tau)로 나타낼 수 있고

Taylor Expansion을 통해 유효한 항 까지 취한다면
N(t+Δt) = N(t)+(dN/dt) = N(t) - (N/tau)
의 꼴이 된다.

이 식을 바탕으로 c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래밍을 해보면 소스코드는 다음과 같다

/* radioactivedecay.c
 * Simulation of radioactive decay
 */
#include <stdio.h>
#include <math.h>

#define MAX 100
int main(void)
{
        double n[MAX];
        double t[MAX];
        double dt;
        double tau;

        int i;
        int j;

        FILE *fp_out;

        printf("initial number of nuclei->");
        scanf("%lf",&(n[0]));

        t[0]=0.0;

        printf("time constant->");
        scanf("%lf",&tau);

        printf("time step->");
        scanf("%lf",&dt);

        for(i=0; i< MAX-1; i++)
        {
                n[i+1]=n[i]-(n[i]/tau)*dt;
                t[i+1]=t[i]+dt;

        }

        fp_out=fopen("decay.dat","w");

        for(j=0; j<MAX; j++)
        {
                fprintf(fp_out, "%g\t%g\n", t[j], n[j]);
        }

        fclose(fp_out);
        return 0;

}

And

Officials say Obama chooses energy, EPA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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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신임 에너지장관(energy secretary)으로 스티브 추(Steven Chu)를 내정했다고 합니다.


AP뉴스(영문)
동아닷컴(한글)

그의 수많은 이력중 눈에 띄는것은.... "Nobel Prize in Physics, 1997 "

97년 레이저 쿨링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그는 최근 Atomic Physics, Boiphysics, Polymer Physics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그의 홈페이지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현재 우리학교 WCU 사업단의 주제와도 관련이 있는 분이라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 합니다.



덧붙여서....  현 행정부는 미국의 저런 면부터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P
Steve(사진의 출처는 그의 홈피..)
And

WCU 관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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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

     교육과학기술부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 WCU 사업 최종 선정 결과 발표 -

  ▪ 전공학과 개설지원 과제(유형1) : 13개 대학, 26개 과제 선정

  개별학자 초빙지원 과제(유형2) : 13개 대학, 26개 과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6월 20일 공고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 WCU) 사업’에 최종 선정된 총 18개 대학(지방대 4개 대학 포함) 52개 과제를 발표하였다.

 ◦ 최종 선정된 과제들은 한국과학재단 주관하에 2개월여 동안 진행된 3단계 심사(1단계 전공패널심사, 2단계 해외동료평가, 3단계 종합심사)절차를 거쳐 314개 과제 중에서 선정되었다. 

   - 전공․학과 개설지원 과제(유형1)의 경우 13개 대학에 26개 과제, 개별학자 초빙지원 과제(유형2)는 13개 대학에 2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 WCU사업 최종 선정 과제 세부내역 : 붙임 1

     ※ WCU사업 유형1․2 대학별 선정과제 수 현황 : 붙임 2

     ※ 세계적 석학 초빙지원 과제(유형3)의 경우, 79개 최종 선정 과제 기 발표(’08.11.10)

◦ 이번 최종 선정과제 발표에 앞서 교과부는 지난 10월 10일 중간결과 발표 후 일부 과제의 점수변동과 같은 오류를 피하기 위해 점수산정 과정과 이의제기 처리결과 등을 면밀히 종합 점검하였다.

   - 평가 점수 산정 과정 및 공식의 정확성, 이의제기에 따라 추가 반영사항이 기준에 맞게 정확하게 처리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 당초 기준에 맞게 합리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11월 25일에 진행된 3차 종합심사에서는, 사업총괄관리위원회(위원장 : 오세정 서울대 교수)가 1단계 전공패널평가 점수 및 순위, 2단계 해외동료평가 점수 및 평가의견, 논문중복 관련 연구윤리 위반 정도 등 종합적인 사항을 반영하여 평가가 이루어 졌다.

 ◦ 또한, 3차 종합심사에서는 각 위원이 개별점수를 부여한 후, 분야별로 최종 선정될 과제를 결정하였다.

 ◦ 최종 선정과제는 해당 분야 내에서 점수 순위, 당초 국회  예산편성 취지, 녹색성장 등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국가차원의 육성분야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융복합기술 개발에 바탕을 둔 대학원 새 전공․학과 26개 신설>

새로운 학과․전공 개설지원 과제(유형1)의 경우, 선정된 대부분 과제는 융복합기술 개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들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26개 사업단들은 대학원 수준에서 새로운 학과․전공을 2009년 2학기까지 신설하고 석사 또는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 이들 새로운 전공학과들 중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범주에 속하는 차세대 태양광 발전, 하이브리드, 에너지 환경, 그린에너지 등 에너지 및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6개의 연구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 또한, 2유형에서도 에너지 분야에 6개 연구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대학들에서 저탄소 녹생성장을 선도할 융복합 기술개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녹색성장 분야 선정과제 목록 : 붙임 3

<유형별, 대학별 최종 선정 결과>

이번 전공․학과 개설 지원 과제<유형1>에 선정된 과제의 주요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7개, POSTECH․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각각 3개, 고려대(조치원 캠퍼스 포함)성균관대․연세대가 각각 2개가 선정되었다.

WCU 사업의 심사 평가에선 수월성 원칙이 강조됨에 따라, 수도권 대학에 비해 연구환경이나 해외학자 유치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 과제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선정되지 못했다.

 ◦ 한편, 지방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순천대가 선정되었는데, 이는 IT융합-인쇄전자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연구역량이 탁월한 미국 UC버클리 대학소속 비빅(Vivek) 교수를 유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개별학자 초빙지원 과제<유형2>에 선정된 과제를 주요대학별로 살펴보면 8개 과제가 선정된 서울대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3개, 경상대․성균관대․연세대․POSTECH이 각각 2개씩 선정되었다.

 ◦ 유형2에서는 지방거점 국립대 중 하나인 경상대(연구책임자:윤대진) 생명과학분야 과제의 경우, 올해 처음 실시한 해외동료평가(International Peer Review)에서 30점 만점(해외 동료평가 1위)을 획득하는 화제를 낳았다.

   - 해외전문가들은 경상대팀의 연구과제(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 환경생명공학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과제의 우수성이 높고, 범지구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써 갖는 의미가 크며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 유형별 선정 대학 및 과제수 】

구 분

전국  단위

지방 단위

전공․학과 개설 지원

(유형 1)

서울대(7), POSTECH(3), 한국과학기술원(3), 성균관대(2), 연세대(2), 건국대(1), 경희대(1), 고려대(1), 광주과학기술원(1), 이화여대(1), 한양대(1)

고려대 조치원(1), 단국대 천안(1), 순천대(1),

 

총 11개 대학 (23개 과제)

총 3개 대학 (3개 과제)

개별 학자 초빙 지원

(유형 2)

서울대(8), 한국과학기술원(3), 성균관대(2), 연세대(2), POSTECH(2), 가천의대(1), 고려대(1), 서강대(1), 이화여대(1), 한양대(1)

경북대(1), 경상대(2),  부산대(1)

총 10개 대학 (22개 과제)

총 3개 대학 (4개 과제)

<유형1 과제에 선발된 대학의 대학원 정원 약 900명 증원>

이번 WCU사업의 핵심과제전공․학과 개설지원 과제(유형1)에 선정되는 대학은 해당 학과․전공의 교수규모에 따라 대학원 학생 입학정원 증원이 허용된다.

 ◦ 종전에는 학생정원을 증원하고자 할 때 교원(敎員), 교지(校地), 교사(校舍), 수익용 기본재산 등의 4대 요건을 100% 충족해야만 했다.

   - 그러나, WCU 사업의 <유형1>과제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교원확보율만 유지되면, 해당 대학원 학과․전공의 교수규모에 따라 30명에서 90명까지 대학원 입학 정원의 증원(대학설립․운영규정상 특례로 허용) 가능하다.

   -이에따라 서울대 등 13개 대학의 대학원 입학정원이 최대 900여명 정도가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

 ◦ 이에 따라, WCU사업의 학과‧전공개설 과제에 선정된 대학은 정원 증원의 일반적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학과 또는 전공 개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 WCU 사업의 기대 효과 >

금번 WCU사업을 통해 <유형1> 161명, <유형2> 42명, <유형3> 81명 등 총 284명의 해외학자가 국내 대학에 유치된다.

 ◦ 이들 해외학자 중 203명은 전일제(Full-Time) 교수로 국내 대학에 채용되어 장기간 안정적으로 체류하면서 국내교수와 공동연구 및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형 1, 2에서 연간 1개 학기(4개월) 이상 국내대학에 장기적으로 체류할 노벨상 수상자도 2명이 포함되어 있다.

   - 198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Carlo Rubbia(CERN : 유럽핵공동연구소)는 성균관대학 교수로서 태양집광발전기론 과목 강의를,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한 George F. Smoot (UC버클리대)는 이화여대 교수로서 일반물리론 과목강의를 담당하고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 유형1‧2 과제의 노벨상 수상자 약력 : 붙임 4

 ◦ 유치될 해외학자는 국내대학의 교육 및 연구풍토 혁신에 개혁촉매(Change Agent)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국내교수와 유명 해외학자간 공동연구 활성화는 국제적 연구네트웍 강화로 우리나라 대학들의 연구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이번 WCU사업 추진은 첨단기술분야 전공의 해외대학 주재 한국학자 45명이 국내대학에 유치될 예정이어서 인재 유치(Brain Gain)의 발판도 마련하게 되었다.

 ◦ 대형 국책사업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해외동료평가 실시로 해외학자들에게 우리나라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 특히, 향후 유치될 해외 유명대학 교수가 국내 학생들에게 직접 대면강의를 함으로써 학생의 국제화 마인드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계획 보완 및 추가 공고 시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

한편, 이번 1차 WCU사업과제 선정결과에선 인문‧사회 분야와 지방단위에 신청한 과제들이 다수 선정되지 못했다.

    ※ 인문사회 분야 선정 현황 : 46개 신청, 3개 과제 선정

    ※ 지방단위 신청과제 선정 현황 : 102개 신청, 7개 과제 선정

 ◦ 특히, 학문간 융복합에 중점을 둔 WCU사업의 과제 평가에서는 인문사회와 토목‧건축, 컴퓨터 등 일부 학문 분야의 경우 논문수와 논문의 피인용지수가 낮아 연구실적에 대한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 또한 세계적 수준이라는 수월성 평가기준을 여건이 서로 다른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에 동일하게 적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지방대학이 많이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문의 형평성과 지역균형 발전 취지를 고려하여 논문실적의 정량평가 지표 등 당초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일부분야에 사업을 추가 공고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12월 8일 14시 공청회를 개최(장소:한양대학교 HIT건물 6층 대회의실)하여 추가공고 사업 시안을 발표하고, 대학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 추진 계획>

이번에 최종 선정된 과제의 경우, 해당사업비가 12월 중순경에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비 지급 시에 해당대학 총장 및 연구책임자, 정부 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사업단이 이행할 사항이나 성과목표에 대한 관리 준수의무를 부과하여 대학과 연구자들의 책무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특히, WCU사업의 핵심인 해외학자 유치 요건을 불이행하는 경우 사안의 경중을 고려하여 사업총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취소․사업비 지원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또한, 연차평가 및 중간평가 실시를 통해 유치 해외학자 관리,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운영의 적절성,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연구성과의 우수성 등을 점검하고 평가도 엄정하게 해 나갈 것이다.


     ※ WCU사업 총괄관리위원회 위원 명단 : 붙임 5

    

 <붙임1 > WCU사업 최종 선정과제 세부내역

 ◦ 유형 1

분야

소속기관

연구

책임자

신설 전공‧학과명

연구 과제명

해외학자수

정원증원한도

인문사회

성균관대

이관민

인터랙션 사이언스

인터랙션 사이언스: 인간, 로봇, 컴퓨터, 디지털미디어의 창조적 융합을 위한 과학

6

30

자연과학

연세대

서진근

Computational Science & Engineering

과학 계산 공학

6

25

성균관대

이영희

에너지 과학

신개념 융복합 에너지 과학

11

90

건국대

박배호

양자 상 및 소자

양자 상 및 소자 전공 인력 양성 및 세계적 선도 연구 그룹 구축

6

40

경희대

이동훈

우주탐사

달궤도 우주탐사 연구

4

15

이화여자대

정낙신

Bioinspired Science

바이오 레독스 시스템 융합 연구

6

50

서울대

김성근

생물물리 및 화학생물

물리 및 화학 융합기술을 이용한 세포다이나믹스 연구

6

30

POSTECH

김기문

첨단재료과학

첨단 기능성 신물질 시스템 기초 연구

5

35

고려대

(조치원)

고재중

태양에너지 소재

차세대 태양광 발전 시스템용 융합 소재 및 소자 특성 평가

4

30

생명과학

서울대

한재용

바이오모듈레이션

생체모델 및 기능조절기술개발 융복합형 연구네트워크

8

37

단국대

(천안)

신득용

나노바이오 의과학

바이오-나노 기술을 이용한 재생의과학 융합 연구

6

20

한국과학

기술원

신중훈

나노-생명의학 융합기술

바이오 나노융합을 통한 혁신적질병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7

45

POSTECH

황인환

Integrative Bioscience & Biotechnology

생체 내에서의 메소 생체구조 및 Dynamics 연구와 그의 활용

10

25

서울대

오우택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의 융합연구

7

50

서울대

이상훈

뇌 인지과학

인지 및 행동의 신경과학적 기초 규명

7

24

연세대

정인권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

4

30

공학

서울대

홍국선

 하이브리드 재료

지속가능성을 위한 하이브리드 재료

6

39

광주과학

기술원

커트게클러

나노바이오 재료 및 전자공학

나노바이오 재료 및 전자공학

10

60

순천대

비빅

인쇄전자

세계최고 수준의 IT융합-인쇄 전자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육성

4

30

한국과학

기술원

강정구

에너지 과학 & 공학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학 기술

6

32

서울대

장정식

에너지환경 화학융합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

4

50

한양대

이영무

에너지공학과

그린에너지 및 지구온난화대응 융합기술

5

30

고려대

이성환

Brain Informatics(뇌정보공학)

뇌정보공학 융합 기술 연구

5

50

POSTECH

홍원기

정보전자융합

유비쿼터스 오토노믹 시스템을 위한 IT 융합 연구

8

36

서울대

조맹효

멀티스케일 기계설계

멀티스케일 융합 기계시스템 설계 및 제작기술 개발

5

45

한국과학

기술원

한순흥

해양 인프라시스템 공학

해양 인프라시스템

5

30

 

합      계

161

978


대학원 전공학과 입학정원은 전공‧학과 교원수에 따른 정원증원한도 내에서 교수충원계획에 따라 조정 후 확정 예정 

 ◦ 유형 2

소속기관

연구

책임자

연구 과제명

해외학자

참여수

연세대

김진우

글로벌경제와 시장설계

1

서강대

홍광헌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의 관계에 관한 연구

2

서울대

정해명

지구내부의 동역학적 연구

1

이화여자대

안창림

극한우주기술을 이용한 우주창조원리의 규명

3

서울대

안경원

보즈-아인슈타인 응집물질을 이용한 기초 및 응용연구

1

서울대

김선기

핵,입자 및 우주의 통섭적 연구

3

포항공과대

이영민

나노-바이오-정보 융합기술을 위한 이론 및 전산 과학

3

연세대

김동호

지능형(스마트) 나노 복합체 연구

2

경상대

타카시아오키

경상대학의 수생생명공학의 강화: 실험실 확립을 통한 연구, 개발 및 교육

1

서울대

유상렬

식품안전 첨단 기술 개발과 교육을 통한 식품안전 기반 구축

1

서울대

묵인희

융합 사이토믹스를 응용한 신경퇴행성질환 연구

2

경북대

이인규

대사성 증후군의 합병증에 대한 새로운 분자표적 발굴 및 치료제 개발

2

가천의과학대

이후근

TGF-β 생물학 및 치료학

2

경상대

윤대진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 환경생명공학 기술개발

3

서울대

김상희

세포의 이상분화 및 성장 조절약물 발굴

1

서울대

이신형

조선해양공학에서 다중물리 문제의 강건설계

1

한양대

박경진

구조 및 기계 시스템의 통합설계

1

고려대

이철진

플렉서블 나노시스템 기반기술

2

성균관대

김길호

전기적 및 광학적 특성을 이용한 나노구조에서의 단일전자 및 광자 기반의 휴대 단말기용 소자 응용연구

1

한국과학기술원

이도헌

도파민성 뇌질환 표적치료를 위한 멀티스케일 뉴로인포메틱스 기술

1

서울대

김병기

석유 기반의 방향족 화합물 대체를 위한 리그닌 바이오리파이너리 공정 개발

1

한국과학기술원

정희태

나노구조 기반 고성능 바이오 센서 소자 개발

1

부산대

김일

합성 고분자 생물접합 하이브리드재료

1

성균관대

이내응

휴먼인터페이스 나노융합 요소기술

2

포항공과대

구양모

초고기능성 친환경 자동차용 강재 개발 연구

1

한국과학기술원

전덕영

저비용, 유연성 광전자 표지소자와 이를 위한 핵심재료 및 공정연구

2

합       계

42

< 붙임 2 > WCU사업 유형 1‧2 대학별 선정과제 수 현황


연번

대학명

유형1

유형2

합 계

사업비 지원예정액

(단위:억원)

1

가천의대

 

1

1

12

2

건국대

1

 

1

25

3

경북대

 

1

1

12

4

경상대

 

2

2

26

5

경희대

1

 

1

28

6

고려대

2(1)

1

3(1)

78

7

단국대

1(1)

 

1(1)

41

8

부산대

 

1

1

7

9

서강대

 

1

1

5

10

서울대

7

8

15

317

11

성균관대

2

2

4

116

12

순천대

1

 

1

25

13

연세대

2

2

4

65

14

이화여대

1

1

2

54

15

POSTECH

3

2

5

146

16

한양대

1

1

2

35

17

광주과학기술원(GIST)

1

 

1

60

18

한국과학기술원(KAIST)

3

3

6

164

합계

26(3)

26(4)

52(7)

1,216

   ※ 대학별 사업비 지원예정액의 경우 추후 지급시 세부적으로 검토 후 최종 지원액은 다소 조정될 수 있음

 < 붙임 3 > 녹색성장 분야 선정 과제 목록

 ◦ 유형 1 : 총 6개 과제

연구책임자

소속기관

연구과제명

이영희

성균관대

신개념 융복합 에너지 과학

고재중

고려대(조치원)

차세대 태양광 발전 시스템용 융합 소재 및 소자 특성 평가

홍국선

서울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하이브리드 재료

강정구

한국과학기술원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학 기술

장정식

서울대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

이영무

한양대

그린에너지 및 지구온난화 대응 융합기술

  ◦ 유형 2 : 총 6개 과제

연구책임자

소속기관

연구과제명

윤대진

경상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 환경생명공학 기술개발

김병기

서울대

석유 기반의 방향족 화합물 대체를 위한 리그닌 바이오리파이너리 공정 개발

정희태

한국과학기술원

나노구조 기반 고성능 바이오 센서 소자 개발

김 일

부산대

합성 고분자 생물접합 하이브리드재료

구양모

POSTECH

초고기능성 친환경 자동차용 강재 개발 연구

전덕영

한국과학기술원

저비용, 유연성 광전자 표지소자와 이를 위한 핵심재료 및 공정연구

 < 붙임 4 > 유형 1‧2 과제의 노벨상 수상자 약력

사  진

이름

수상

주요경력

선정대학

Carlo Rubbia

 

1984년

노벨 물리학상

출생: 1934년 3월 31일 (이탈리아)

학력: 컬럼비아대학교 물리학

경력: 1970년 하버드대학교 교수,

1960년 유럽핵공동연구소(CERN) 선임연구원,

1959년 로마대학교 교수

업적: 원자구성입자인 W와 Z 발견, 이는 전기 약력이론을 뒷받침

성균관대

(유형1)

연구책임자 : 이영희

George F. Smoot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출생: 1945년 6월 20일 (미국)

소속: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교 (물리학과 교수)

학력: 매사추세츠공과대학대학원 소립자 물리학 박사

경력: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교 물리학과 교수

업적: 빅뱅우주론을 뒷받침하는 우주배경복사를 증명

이화여대

(유형2)

연구책임자 : 안창림

 








< 붙임 5 > WCU사업 총괄관리위원회 위원 명단

분  야

성  명

현  직

학 계

(14)

자연

과학

(3)

오세정

(위원장)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고계원

아주대 수학과 교수

김형국

부산대 나노정보소재공학과 교수

인문

사회

(4)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강정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곽호완

경북대 심리학과 교수

우천식

KDI 선임연구위원

기술

공학

(5)

이도재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승종

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수원

고려대 전자공학과 교수

김현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귀로

KAIST 전자전산학과 교수

생명

공학

(2)

박광균

연세대 치대 교수

한진관

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

경제산업계(1)

류지성

삼성경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언론계(2)

김상영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조현재

매일경제 편집국장


And

여러개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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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송(南宋)의 사상가인 육구연(陸九淵)은
“우주의 일은 모두 내 분수 안의 일이요,
내 분수 안의 일이 바로 우주의 일이다.” 라고 했다.
(陸子靜曰 宇宙間事 是己分內事 其分內事 是宇宙間事)
(육자정왈 우주간사 시기분내사 기분내사 시우주간사)
대장부라면 하루라도 이처럼 생각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우리 인간의 본분이란 역시 허둥지둥 대충할 것은 아닌 것이다.


- 다산의 “뜬세상의 아름다움” 중 후손에게 훈계하는 글에서-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서강대 박정혁 교수님의 콜로퀴움의 마지막페이지에 나온 말입니다.


어느 한분이 지적하시더군요..


宇宙間事

우주 사이의 일

그렇다면 우주가 여러개라고 그당시에도 예상한것이지 않느냐. 하면서..... ^^;;

And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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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물리학회(KPS:Korean Phsyics Society)에서 주최한 연극인 코펜하겐.


같은 과 사람들이랑 보고 왔다.


정가 2만원, 전공생 할인 50% + 네이버 할인 2500원.  저렴한 가격에 연극을 볼 수 있었다.




출연진 : 배우 3명( 보어, 마그리트(보어 부인), 하이젠베르크)


소품 : 의자 3개




매우 단촐해 보일 수있는 연극이었지만 2000년에 토니상 3개부문 수상작이니 만큼 무척 기대하고 연극을 관람했다.


초반에는.. 대사중에 나오는 ... 당시를 주름잡던 여러 물리학자 이름들과.. 배경에 나타나 있는 파동방정식으로 인해 연극의 내용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사학과 학생이 사극을 보는것 처럼....... 중간중간 나타나는 오류에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세상에...........  U238이 핵분열 반응 도중에... 중성자를 받아들여 플로토늄과 "렙톤"으로 바뀔수 있다니........  이건 뭐.......... 졸다가 잠이 싹 달아나는 부분이었달까..


어쨋든... 연극을 끝까지 본 바로는......... 물리는 악세서리 일뿐.... 연극에서 말하고자 하는바는 물리적인 내용은 아닌듯....... 하였다....(아직 기간이 있으니.. 직접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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